Author: Jung Lee

저도 예수님께 존귀한 존재이고 싶어요

저도 예수님께 존귀한 존재이고 싶어요

이정욱 선교사 이 사진의 아이들은 공짜 셔츠를 받으려 하거나, 당첨권을 받으려 손내미는 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전단지에는 다음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께 존귀한 존재입니다. 저를 존귀하게 대해주세요. 당신은 제 인생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영향력이 제 미래를 결정할 것이며, 저희 남아공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

졸라를 떠나지 않았더라면….

졸라를 떠나지 않았더라면….

이정욱 선교사 이 사진은 제가 2013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론와보는 당시에 12살 이였습니다.  3년후 론와보는 컴퓨터를 훔치러가 한남자를 칼로찌르고, 20대 여인을 집단 강간한 8명의 청소년중의 한명 이였습니다.  크라이폰틴에 있는 법정심리 전의 수감자들이 있는 구류소에서 방문중에 이 아이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2년을 졸라지역 첫 청소년그룹과 함께 […]

션의 저녁 파티

션의 저녁 파티

이정욱 선교사

저와 처음 만났을 때에 션은 망연자실한 상태 였습니다. 남아공에서 선교사로 섬기겠다 던 꿈은 처음 몇달안에 희망보다는 실망이 되어버렸고, 많은 상처와 외로움에 지쳐있었습니다. 차근차근 션을 알아가며, 그의 삶을 회복하고 함께 사랑할수 있는 공동체를 찾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지난 몇달동한 주님께서는 션에게 많은 축복을 선사하셔서, 지금은 그를 믿고 사랑해주는 공동체도 주시고, 미비하지만 소중한 사역을 많이 선사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주방장의 공부를 마친 션의 재능을 살릴수 있는 기회도 주셔서, 남아공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인턴으로 도 일하고 있습니다.

그가 선교사로써 초기에 경험한 슬픔과 분개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주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션의 저녁파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저희는 새로운 지역을 찾아가 무작위로 한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곤 그집에 사는 가족 명단을 받고, 몇일후에 다시돌아가 그 가족에게 저녁을 대접합니다. 규칙은 두가지인데, 저녁대접하는 날 명단에 없는 다른 사람들이 있거나, 술을 먹은 사람이 있으면 저녁은 취소됩니다. 저희들의 믿음이나 사역을 나누지 않고, 그들이 가족으로써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말다툼이나 가족간의 질책 방지 등 대화 내용만을 조심스레 안내합니다. 아이도 어른도 가족으로써 함께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게요.

둘째주에 찾아간 집이 토바니의 집입니다. 션이 준비한 메뉴는 스파케티 볼로네이스와 치즈케익 디저트입니다. 거실에 있는 소파도 치우고, 다들 앉을수 있는 접는 테이블과 9개의 의자를 가져가 설치하고 식탁보도 폼나게 깔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방문때는 남자 셋, 여자 셋 그리고 아이들 셋이라 하였는데, 오늘은 여IMG_0511 copy자는 둘 뿐이 없었고, 남자가 4명 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취소하려 했는데, 24살 먹은 한 남자가 심신 장애자인 것을 보았습니다. 이름은 토바니 였고, 장애자 이기에 가족들이 남자로 취급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다들 자리에 앉으며, 60세이신 어머니께서 가족을 소개 하십니다. 그녀는 9명의 가족을 HIV 상담원으로써 일하며 홀로 생활비를 벌고 있고, 30대에서 40대 되는 네명의 남자들과 딸은 일을 안한지 오래 됬다 했습니다. 이 설명을 근엄한 목소리로 하셨지만 씁슬한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남아공 빈민촌인 타운십에는 흔한, 가족 서로에게 화와 실망이 넘치고 희망이라곤 찾기힘든 그런 가정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정신적 장애자인 토바니와 어머니의 동생이신 48세이신 토바니의 아버지의 정상적이지많은 않은 행동을 보며 그 가정에 더해질 부담이 상상이 갔습니다.

션이 자신과 저녁 메뉴를 소개하고 풍성히 접시에 음식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식구들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담소를 나누며, 웃음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토바니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저를 끌어 안으며, “어디가? 어디가?”하고 코사어로 뭇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말이 안되었지만, 가족들 전부가 그의 바보스러운 행동을 보며, 같이 깔깔 거리며 즐거워 합니다. 토바니는 행복해 하며, 디저트를 먹고 난후에도 그릇에 남겨둔 스파게티도 먹기 시작합니다. 그의 어리숙하고, 못난 행동을 보며 가족들은 또다시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때 이해를 했습니다. 주님께서 “션의 저녁파티를 통하여 무슨일을 하시는지요. 주님께서는 아픔과 한에 쌓인 이들에게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무작위로 찾아온 이 가정에는 저희들이 가져온 이 축복에 주권을 가질이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누구도 이저녁 테이블에서는 잘났거나 못나지않고 평등했습니다. 삶이 가져오는 서로에 대한 감정이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어머님 말씀이 평소에는 차려진 음식을 들고 각자 방으로 밖으로 흩어져 버린답니다. 대화도, 감사도 없이 적막으로요.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희망을 가질수 있는 세상에서의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문제와 감정들을 넘어선 자신들의 모습과 가족의 모습을요. 부담과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서로를 온전히 기뻐할수 있는 자유를요.

아직도 투바니는 마지막 남은 스파게티를 먹고있고, 가족들은 그에게 웃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투바니는 자신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두들이며 션을 포옹합니다.  마치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싶은것 처럼요.

다음주에는 새로운 가정을 찾아갑니다.

OLIA 전략회의

OLIA 전략회의

올리아의 새 얼굴들…  저희는 이제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이정욱 선교사

집에 가는 길 주키사니의 얼굴은 잔뜩 찡그려져 있었습니다. 이혼한 부인이 4개월 만에 처음보는 아이들을 15분만 만나게 해줬습니다. 허탈하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몰르지요. 이 모든것이 주키사니가 좋은 직장을 버리고 예수님을 위해 인생을 바치겠다고 나설때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1월 제게 켐패인에 종사하고 싶어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했습니다. 올리아에 충분한 재정이 없는것을 알면서도 돈때문이 아니라며 고집을 피웠습니다. 이결정이 주키사니의 인생에 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해 처음으로 내린 결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후 돈을 안벌어 온다는 이유로 주키사니의 부인은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버리고, 부모님들은 주키사니를 집에서 쫓아냈습니다. 트렌스카이에서 4개월의 설문조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지난 1월 갈곳이 없어진 주키사니는 저희집으로 이사를들어와 지금까지 같이 지네고 있습니다.

그의 허탈한 표정에 뭐라 위로해 줄 말이 없었는데, 차안에 몇분동안 말없이 앉아있다 그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네 인생의 많은 부분이 (결혼, 아이들, 부모와의 관계) 네 의사와는 무관하게 흘러가는 구나. 지금까지 그들이 너를 어떻게 대했는지 대강 짐작이 가네.”
저는 처음 주키사니를 ‘선한자의 모임’에서 만났는데, 이렇게 정직하고 착실한 사람은 처음이였습니다. 이제 보니, 주위사람들은 모두 주키사니가 직장에 돌아가 일을해 돈을 벌어오라고 부인은 떠나고, 아이들을 못만나게 하고, 집에서 쫓아네면서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남이 원하는 미래가 아니고 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미래가 뭐야?” 하고 물었습니다.
대답하기 원치 않던 주키사니가 오랜 생각후에 이야기합니다.
“난,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아이들을 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뭘 어떻게해야할지  몰르겠어요.”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싶은 주키사니의 소망은 하나님의 마음에서도 많아 벗어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이일은 지난 2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주키사니 전부인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아들 니나를 이 주에 한번씩 같이 지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래는 활짝열려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데려온 니나와 주키사니는 오후내내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고 조잘조잘 이야기를 나누며 평온한 시간을 보네고있습니다.

비디오 밑에 부분에 있는 CC버튼을 누르시면 한글 자막이 뜹니다.

올리아 스트렌드 페밀리

올리아 스트렌드 페밀리

올리아에서 스트렌드에 사는 가정들이 케이프 타운으로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금년에 새로이 협력하시는 윤찬주 선교사님 가정, 이정욱 선교사 가정, 그리고 주키사니형제가 함께하였습니다.  윤찬주 선교사님께선 첫걸음으로 올리아 현지 멤버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우시며, 여러가지 기관으로써의 사역을 구상하고 계십니다.  윤찬주 선교사님, 장세영 사모님, 예준, 예음이 가정이 남아공에서 주님의 힘으로 자리잡을 […]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즐거운 성탄절을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와 기쁨을 함께 하실수 있도록 많은 웃음을 선사하려합니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www.precioustojesus.org 

부쿠칸예 (일어나 빛네어라) 커뮤니티 그룹

부쿠칸예 (일어나 빛네어라) 커뮤니티 그룹

쿠야사는 많은 범죄와 문제로 가득한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비영리 단체와 선교사들이 일을 하러 왔지만 실망만을 안겨준체 포기하고 떠났습니다.  그레서인지 주민들은 사진에 찍히는 것 조차도 꺼려합니다.  저희들이 9월 아이들의 행진을 준비할 동안만 3건의 살인과 4건의 강간 그리고, 많은 사건들이 일었났습니다.

지역주민들이 그런 사건들을 접하는 시각과 해결방법은 ‘죽이거나 쫒아내라’ 였습니다.  하지만 행진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저희들의 사랑과 긍휼로 해결점을 찾자는 메세지가 그들에게 깊이 감명을 주고 새겨지는 것을 보고, 이 지역 주민들과 한걸을 더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민들 열 댓명 정도를 모아놓고 저희들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함께, 이지역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점들을 사랑과 긍휼으로 해결을 해 나간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그들에게 도전했습니다.  어떤 문제 이던지 가져와서 해결해 보자고요.

즉각 그들은 미팅에서 말없이 앉아있던 알바이노(흰둥이) 부부를 가리킵니다.  그 부부는 알바이노 가족으로써 지역에서 격는 차별과 멸시에 대해 나누었고, 자기들은 그렇게 자랐으니 어쩔 수 없지만 자녀 셋이 그런 것들을 격으며 자라는 것이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요.  동네 사람들은 알바이노 들은 죽지도 않는다는 루머를 퍼트리고, 아이들은 지나가며 돌맹이를 던지고 간다합니다.  저희들을 어찌 할 것이냐는 듯한 눈으로 바라보는 주민들에게 간단히, “예수가 하신것처럼. 이 가족과 함께 하고 함께 서주실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저희 모두 일어서서 그 가족들이 사는 판자집으로 향했습니다.  안에서 기도를 해주려고 하는데, 밖에서 아이들이 또 돌을 던집니다.  여럿이 나가 아이들을 혼네려 하는것을 말리고, 도망가려 하는 아이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얘들아 우리 행진했던것 기억하니?  그날 우리들이 너희들을 보호해주러 왔었지?  너희들도 이 아이들에게 똑같이 해줄수 있겠니?  이 아이들을 보해해줘.”  그리고는 3살짜리 알바이노 여자아이를 않고 겁나게 뽀뽀를 해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산불처럼 번저나갔고, 눈이부셔 고생하는 12살 장남 산딜레에게 사준 선글레스를 동네의 한 아이가 빼앗아 갔을때에는, 동네의 반정도의 주민들이 몰려들어 저희들이 어떻게 하나 구경을 왔습니다.  선글레스를 빼앗아간 아이를 동내사람들 앞에서 두둘겨 패려하는 어머니를 말린 음탄다조는 그 아이에게 산딜레가 알바이노이기 때문에 눈이 약해 필요해 사준것이라며 돌려줄수 있겠느냐고 부드럽게 물어보았습니다.

몇주 후 여러가지 일을 의논하며 해결하던 중 그들에게 우리 그룹이 하는 일을 상징할만한 이름을 지어 달라고 했습니다.  조용히 있던 산딜레의 아버지가 슬그머니 손을 드십니다.  그린곤 이 한마디를 조용히 하십니다.  “부쿠칸예 (일어나 빛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