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자유? 트렌스카이로의 여행

종교의 자유? 트렌스카이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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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로가 허리에 오래된 스타킹으로 싸여진 무티 (전통적인 부적 같은 약)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 짓꿎은 마음으로 렐로의 어머니가 는 데서 잡아당겨 보았습니다.  보통 아이를 병에서부터 지켜달라고 채우는 무티를 남이 만지면 부정 탄다 생각합니다.  렐로의 어머니는 금새 제 손을 낚아채고 무티를 셔츠 밑으로 숨기시며 하는 말이, “이건 우리의 문화예요.”하곤 씩 웃음을 짖습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문화가 좀더 포괄적인 의미로 쓰여집니다.  자신들의 상식에서부터 잘잘못을 가리는 방법까지, 심지어는 종교적인 믿음과 의식도 포함이 됩니다.  가정 또는 지역의 평온함을 문화적인 상식이나 의식으로 지키기 위해서 법이나 도덕성도 뒷자리로 물러나지곤 합니다.  가끔은 그 문화가 이성적이지 않거나 불법일 경우도 있고, 그것에 불만을 같은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문화적인 획일주의에 눌려버리곤 합니다.  이것이 이들이 자신이 가진 믿음을 지키고 살기가 힘든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일인 이역을 하게 되는데, 한 역할은 저희들과 같은 흑인이 아닌 사람들이거나, 외국인들을 대할 때 행동이나 생각의 기준이고, 나머지는 자신들의 동족이나 가족들을 대할 때 하는 기준입니다.  하지만, 한쪽을 지키기 위하여 다른 한쪽의 기준을 희생해야 할 때가 올 때는 보통 저희 같은 이방인/외국인들과의 관계를 희생하게 되지요.

‘저는 예수님께 소중해요’ 운동을 남아공의 강간문제를 해소하려 지난 4년을 일해오며, 선한 남성들을 동원하려 시작한 ‘선한자의 모임(RMA)’을 통해 3-400명에 달하는 정예 멤버들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아직도 이해관계가 성립되지 않은 자리에서는 캠페인 매세지를 나누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마치 “전 예수님께 소중하고, 우리는 바뀌어야 합니다”라는 말을 하려면, 동성연예자가 폭탄선언을 할 정도의 각오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흑인 남성분들이, “나도 당신들의 이야기에 깊이 동의 합니다.  하지만 흑인들은 악한사람들이고, 이들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1 불이 있었다면, 캠페인 자금걱정은 안 했을 것입니다.  – 흑인들 자신들간의 불신을 잘 나타내는 사설 – – To The South African Black Man: You Are Evil. Admit it.-  그래서 가장 큰 선한 자의 모임은 남아공에 선한 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선한 자들 자신에게 증명해주는 것이었고, 그들 대다수가 문화 획일주의에 눌려버리고 마는 것이 안타가 울 따름이지요.

이제 저의들이 한걸음 더 나아갈 때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남성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이, 트렌스카이(남아공의 시골)의 문화적인 믿음과 의식이 문제가 되었던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는 도시는 돈을 버는 곳이고, 트렌스카이가 그들의 집입니다.  트렌스카이의 문화적 영향은 무시할 수 없고 남성들의 마음에서는 요동할 수 없는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상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화의 원천을 모르는 데서 옵니다.  대대로 지켜오던 그들의 문화의 가치는 희석되거나 잊혀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임비조 프로젝트를 통하여 아이들의 행진과 선한 자의 모임을 시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문화와 사회적인 요소들의 다양성이 보였으나, 그 가치관을 젊은 세대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세대간의 거리가 멀어질 수록 서로간의 불신이 커지는 것을 보았고, 다른 많은 문제들도 야기했습니다.  문화의 원천이 잊혀진 한 예로, 가장 중요한 문화로 여겨지는 할례 (성인식)도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창피 할 정도로 유치한 이야기도 포함해), 누구도 그 하나가 진정한 원천이라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좋지 안은 많은 사람들의 행동들이 타당한 이유나 이득도 없이 ‘문화’라고 여겨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하여, 저희 올리아의 재정담당인 주키사니가 트렌스카이에 설문조사를 하기위해 3개월간의 여행을 떠납니다.  주키사니는 작년 초에 선한자의 모임을 통해 협력하게 되었고, 금년 초부터 자신의 직장을 그만두고, 올리아에 합세하였습니다.  주키사니는 퀸스타운에서 시작하여 마운트 플레쳐까지 옮겨가며 주위의 작은 마을들을 방문하며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설문조사의 질문들은 젊은이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자신들 문화의 이해와 만족도를 측정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질문을 보시고 싶으시면 연락부탁 드립니다.  힘들고 위험한 여정이므로 주님이 함께하시고 이끄시기를 기도부탁 드립니다.  So they may have hope in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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